이영칠지휘자,제36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시상식 음악 부문 수상 영예
이영칠지휘자,제36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시상식 음악 부문 수상 영예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출신 음악인 이영칠 지휘자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하는 ‘제36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음악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그는 미국 Mannes College of Music에서 호른 학사, Music from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스승 Vasil Kajandjiev 한테 사사받았으며 the State Music Academy (Sofia, Bulgaria)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 및 전세계 200개 이상의 성공적인 연주로 언론과 평론가들에 의해 천재적인 음악가로서 세계 전역에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이래로 그는 체코, 독일,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스페인, 헝가리, 그리고 폴란드 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에서 연주했다. 그는 또한 현재 80년 전통의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객원 지휘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휘자 이영칠씨가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2016년 1월 15일 LUTFI KIRDAR 국제음악당에서 터키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올 초에 이어 2016년 12월 2일,9일 양일간 ÇDSO에서 이스탄불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츄크로바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갖는다. 12월 2일 열리는 무대는 바이올린계의 황태자 Maxim Kosinov가 협연한다. 이어 9일은 두 번째 한국 & 터키 우정음악회를 열며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타카시 슈미츠 동경대학 교수와 협연한다.
이영칠 지휘자는 유럽 독일,헝거리 러시아,불가리아, 일본,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데 힘을 쏟아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한국 음악의 무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 張錫龍) 주최, 제36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12일(월)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열린다.

예술평론가협의회는 지난 28일 심사를 거쳐 제36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했다. 예술공헌,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영화, 음악, 예술평론, 전통 등에 걸친 이 상은 민간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여러 단체의 수범(秀範)이 되는 예술평론가협의회는 1980년 창립 이래 매년 장르별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한편 올해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연극 연출가 고선웅, 영화배우 이병헌, 지휘자 이영칠, 시조시인 김재황, 서양화가 최예태, 무용가 김미숙, 예술비평가 정중헌, 서예가 추진호 씨 등이 수상자로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이건천 한양대 명예교수와 이유식 한국문인협회 고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