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국민 10명 중 8명 “국회와 헌재는 탄핵안 통과시켜야”
(1보) 국민 10명 중 8명 “국회와 헌재는 탄핵안 통과시켜야”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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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탄핵 동참하고, 특검은 강제수사 해야” 압도적 믾아 -

국  회 『탄핵소추안』 처리 “가결시켜야(79.1%) vs 부결시켜야(16.6%)”
새누리 『탄핵소추안』 표결 “찬성해야(78.8%) vs 반대해야(18.4%)”
헌  재 『탄핵소추안』 심판 “인용해야(79.7%) vs 기각해야(16.3%)”
특  검 ‘수사거부 시 강제수사’ “찬성(80.2%) vs 반대(16.2%)”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야 하고, 새누리당 의원들도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 야3당이 의원직 총사퇴라는 초강수로 탄핵정국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리서치뷰가 긴급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국민 10명 중 8명 “국회와 헌재는 탄핵안 통과시켜야”해야한다고 답했다.

특히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헌법재판소도 탄핵안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79.7%에 달했고, 80.2%는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수사도 거부할 경우 청와대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야3당이 공동발의 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8명가량인 79.1%는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 시켜야 한다고 답했고, ‘부결’ 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16.6%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박 대통령이 3차 담화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11월말(탄핵해야 : 72.1%)보다 ‘탄핵’ 찬성여론이 7.0%p 상승한 것으로 새누리당 지지층(가결시켜야 26.1% vs 부결시켜야 67.0%)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국회가 탄핵안을 가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가운데 ▲50대(71.2% vs 27.1%) ▲60대(58.3% vs 30.1%) ▲대구/경북(62.0% vs 29.4%)에서도 탄핵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2~3배가량 높았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도 ‘가결(55.8%) vs 부결(36.5%)’로, ‘가결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1.5배가량 높았다.

새누리당 응답자의 78.8%는 새누리당 의원들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해야’ 한다고 답했고, ‘반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18.4%에 그쳤다.

새누리당 지지층(찬성해야 26.7% vs 반대해야 67.2%)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새누리당도 탄핵안 처리에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높은 가운데 ▲50대(68.3% vs 28.9%) ▲60대(59.8% vs 33.5%) ▲대구/경북(63.5% vs 34.1%) ▲박근혜 투표층(56.7% vs 37.7%)에서도 새누리당이 탄핵안 처리에 ‘찬성해야’ 한다는 응답이 훨씬 더 높았다.


특히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경우를 가정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관련 질문에 ‘인용해야(79.7%) vs 기각해야(16.3%)’로, 헌재가 탄핵안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4.9배가량인 63.4%p나 높았다.

또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수사도 거부할 경우 청와대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를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80.2%) vs 반대(16.2%)’로, 강제수사 찬성 응답이 5배가량인 64.0%p 높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20.7%).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