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옛 전래놀이’보전·확산 위한 자원봉사단 발족
동해시, ‘옛 전래놀이’보전·확산 위한 자원봉사단 발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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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 자원봉사단 창단 발대식 개최, 위촉장 수여

- 21명의 자원봉사단, 체험활동 통해 놀이문화 붐 조성, 나눔 문화활성화 역할, 시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단체 협의 개발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민속 고유의 전통놀이를 보전·확산시키는데 앞장서는 ‘전래놀이 자원봉사단’이 발족됐다.

시는 지난 9일 시립발한도서관 강의실에서 전래놀이 자원봉사단 창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자원봉사단원 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전래놀이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시립발한도서관에서 전래놀이 지도사 과정의 강좌를 통해 배출한 수강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활동을 통한 놀이문화의 붐 조성과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점차 잊혀지는 전래놀이를 활성화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비롯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컨텐츠를 단체와 협의해 개발하는 한편, 무릉제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립도서관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다양한 전래놀이를 자원봉사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래놀이 자원봉사단 발족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를 계승발전 시키며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