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오토마타 서울역에서 일반인에 공개
평창올림픽 오토마타 서울역에서 일반인에 공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조윤선 문체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참석... 일반 시민에 공개 행사 가져

2016 리우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평창올림픽 오토마타’가 서울역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동인형장치인 ‘오토마타’ 제막식과 소개 행사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역 2층 서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오토마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2018년 3월 말까지 전시·운영될 예정이다.

평창 오토마타는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과 경기장을 표현하는 목각 인형을 개최지인 평창, 강릉의 산과 바다에 배치해 누구나 평창대회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자동인형 장치로, 폭 6m 높이 2.2m 규모이다.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코파카바나 해변 평창 홍보관에 설치된 오토마타는, 브라질 국민은 물론 많은 세계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2018년 대한민국과 강원도에서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오토마타가 한국에서도 국민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는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