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지원 결실... 춘천에서 네 번째 상장사 배출 -
춘천의 바이오기업 중에서 네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나왔다.시에 따르면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전주수)이 육성해 온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가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다.
이 회사는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104억원, 이중 수출액은 77억원이다.
주력 제품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지난해는 UN산하 아동구호기구인 유니세프(UNICEF)에 콜레라 백신 100만 도스를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0년 창업해 현재까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장비, 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진흥원이 운영하는 생물학적제제 우수제조시설(EU GMP)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콜레라 백신 외에도 시의 지원을 통해 국내 6개사와 백신관련 7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한 코스닥 상장기업은 2015년 9월 바디텍메드(체외진단 의료기), 같은 해 12월 씨트리(바이오 의약), 휴젤(바이오 의약)에 이어 유바이오로직스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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