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도깨비놀이 공연팀 참가
장릉도깨비놀이 공연팀 참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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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년 행사, 영월 정월대보름 행사 -

장릉도깨비놀이 공연팀(연출 임홍석)은 2월 13일(월) 강릉시 소재 단오문화관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년 기념 올림픽 페스티벌 행사에 공연을 하기 위하여 부족한 장비를 구입하고 대본을 수정하면서 맹훈련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1회 2∼3시간 연습을 꾸준히 해 왔으며, 오는 금요일부터 매일 연습을 하고 최종 리허설로 2월 11일(토) 오후 2시 동강 둔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정월 대보름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군민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장릉도깨비놀이’는 조선조 6대 임금인 단종의 묘소인 장릉과 그 장릉을 지켜온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줄거리를 구성한 가면극으로 우리나라 전통의 忠孝思想과 勸善懲惡의 교훈을 일깨워 주면서 관객들에게 해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편 장릉 도깨비마을은 2016 특화마을사업으로 지정되어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장릉 일대에 도깨비를 테마로 한 공원과 조형물, 야외공연장 등을 2018년까지 조성해 장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꺼리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인할 계획이며, 송대훈 영흥12리 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장릉도깨비놀이’ 공연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을용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유네스코 유형문화재인 장릉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할 계획인 端宗 國葬 및 장릉 도깨비놀이를 연계하여 장릉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