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기업 21개사 중동시장 개척, 816만불 계약 성과 달성
강원-충북 기업 21개사 중동시장 개척, 816만불 계약 성과 달성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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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7」참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이하 ‘테크노밸리’)는 중동 최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7)에 ‘강원-충북 공동관’을 조성해 21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그 결과 계약 추진건수 198건, 계약추진액 816만불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93%상승한 실적으로 참가 기업의 전반적인 성과가 증가됐으며, 상담을 바탕으로 추가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무역 중심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올해 강원-충북 공동관은 168㎡로 총 18개 부스로 조성돼, (주)가포넷,(주)네오닥터, 대양의료기(주), (주)대한과학, (주)메가메디칼, (주)메디아나,(주)바이오프로테크, (주)커먼웰스메디칼, (주)코스텍, (주)현대메디텍, ㈜휴  레브 등 총 11개사가 전시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동관 내 ‘벤처 부스’에는 메디게이트(주), 소연메디칼을 비롯해 9개사의 제품을 전시하여 마케팅을 대행했다. 현장에서는 ㈜엘에이치바이오메드의 초음파 수술기, (주)에이치엘앤피의 두피치료기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동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산 의료기기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중동 시장개척을 위해 아시아권 기업이 전시장 내·외부에 대형 광고물 설치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테크노밸리에서는 참가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계약 성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시회에 꾸준히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도 ‘강원-충북 공동관’을 조성하여 27개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시 항공임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