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 콩세계과학관은 2월 9일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을 초청해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서울, 대구 등에서 학부모를 포함한 25명의 어린이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메주 만들기 체험 행사는 영주지역에서 재배한 부석태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메주를 만들고 발효에 대해서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며, 나아가 기초과학분야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의 한 학생은 “메주 만들기 체험으로 발효과학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메주를 만들면서 사진도 찍고 따뜻한 느낌의 메주콩을 주무를 때 느낌도 참 좋았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한번 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초청행사는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의 △무료입장 및 취재 △체험프로그램 초청 △온라인 홍보 △교육활동 협조 등을 통해 콩-상상-과학 연계의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은 활동성과 호기심이 높고,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기자단으로 가입한 인원은 2,076명이며, 현재 동아사이언스와 업무제휴를 한 전국 과학관 및 박물관은 콩세계과학관을 포함해 4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