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수관로 관리 강화…오염물질 유입차단 나서
영주시, 하수관로 관리 강화…오염물질 유입차단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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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환경사업소(소장 박재찬)는 2월 16일(목)부터 5월 12일(금)까지 봄철 해빙기를 맞아 하수관로로 고농도 오염물질(산업‧축산폐수 등) 무단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하수처리장의 원활한 수질관리를 위해 주요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영주시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우수, 오수를 분리하는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완료된 후, 농공단지와 양돈농가의 하수관 연결로 고농도 오염물질이 수시로 유입되어,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예산 낭비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영주시 환경사업소에서는 산업‧축산폐수 등 유입이 의심되는 하수관로에 대하여 현장점검 및 무인 감시카메라를 병행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무단방류가 적발될 시 관계기관(녹색환경과)에 통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