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하천 유지관리 점검으로 재해예방 나서
영주 소하천 유지관리 점검으로 재해예방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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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소하천의 기능 향상 및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자 198개소 346.8㎞ 소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상반기에 점검·정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하천과 및 읍면동과 합동으로 소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그동안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한 결과를 분석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하천 유지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하천의 점검사항은 소하천의 기능 유지를 위한 제방·호안 등의 유지 상태와 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소하천시설의 관리 상태,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장애물을 조사해 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하천 내 쓰레기·자재 무단 적치, 불법 공작물 설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소하천 불법점용도 중점 점검해 불법 행위자에 대해 원상복구명령 등 행정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재해위험지구 보수 및 유지관리비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후 예산을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 분석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시행해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하천 유지관리실태 현장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선 조속히 조치를 완료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