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 추진
인제군,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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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아름다운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인제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4개 사업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길과 숲길, 숲공원 등을 조성하고, 꽃을 활용해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인제읍 상동리와 합강리, 북면 원통리 등 주요 시가지에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800개의 화분을 설치하고 8,000㎡ 규모의 화단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로변 난간 지지대, 자동급수시설 및 상시 전기 시설 등을 정비하고 3월중 비올라 등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 향후 기후 변화에 따라 크리산세멈, 안젤로니아, 코리우스, 멜란포디움, 토레니아 등 계절꽃 총 20여종 13만여본을 심어 계절별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국도 46호선(용대관광지~백담사입구), 군도 4호선(자작나무숲~ 필례약수) 등 총 4km 구간에 단풍나무 길을 조성하고, 관내 36개소 소공원, 주요 도로변 가로수, 기룡산 등 생활권 주변 숲길과 산림욕장을 정비한다.

또 오는 6월까지 남면 부평초등학교 내 명상숲을 조성하고, 기린면 북리 일원 오토테마파크부터 애향원까지 400m 구간에 이팝나무 가로수길과 등의자, 나무계단 등을 설치하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숲과 꽃을 활용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의 조성으로 자연친화적인 삶과 휴식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