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은 춘천경제의 뿌리 – 중소기업 지원 및 소통에 올인
향토기업은 춘천경제의 뿌리 – 중소기업 지원 및 소통에 올인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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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마케팅 지원 + 향토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 소통강화로 기업애로 적기 해소 -

춘천시는, 관내 향토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49천여만원을 투입, 국내마케팅, 해외박람회 참가, 외국어 홍보물 제작, 수출 물류비, 수출보험료 지원 등 기업육성에 팔을 걷고 나선다.

○ 국내박람회, 마케팅, 우수디자인‧공예품 개발 등 283백만원

○ 해외박람회 개별참가는 최대 1,000만원, 공동참가 최대 800만원씩, 부스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편도운송비 등

○ 외국어 홍보물(카달로그) 제작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200만원,

○ 수출물류비는 1회 200만원 이내, 기업당 비용의 80% 최대 500만원

○ 수출보험료는 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100만원, 해외 판촉 210백만원

※ 해외박람회 참가, 외국어 홍보물 제작, 수출물류비 지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수출보험료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지사에서 각각 대행한다.

이와 별개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제조, 시내버스 및 정기항로 도선,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은 5억원, 유통, 숙박,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은 3천만원의 시설 및 운전자금 융자을 지원하고 연 2.5% ~ 3%의 이차보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춘천시는 현장중심의 기업소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소상공인 및 개별업체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단순한 애로상담에서 벗어나, 일자리창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까지 연계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통 밴드, 기업대표와의 정례 모임 등 산업단지별, 업종별 소통을 강화한다.

이는, 향토기업, 산업단지 입주업체, 소상공인, 개별입지 기업인들과의 소통 ‧ 지원이 곧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의 한 축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춘천시 중소기업지원위원회도 분기1회 이상 개최하는 등 향토기업육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출향기업인, 중소 기업융합 교류회 등과도 대화 창구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시책」책자를 발간, 관내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배부하고 춘천시 및 강원중기청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간담회 및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지원제도를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책책자는 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② 판로지원③ 인력․고용환경 지원 ④ 기술개발지원 ⑤ 지식 재산창출 지원 ⑥ 신용보증 제도 ⑦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중소 향토기업 육성 종합대책」과 「기업유치 종합전략」을 수립 중에 있어, 3월부터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활동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