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림픽 그후,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
강릉시 올림픽 그후,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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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약 제1호로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관리-

최명희 강릉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정례 브리핑 기자회견 자리에서 강릉의 고속전철 개통과 올림픽 이후의 고민과 함께 향후 강릉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테스트 이벤트를 통한 강릉의 미래를 준비하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진 이날 대선주자들의 강원도 공약 제1호로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관리를 건의했다. 또한, 지방분권화에 힘을 실어달라 요청했다.

특히, 이날 강릉시의 4개의 신설 빙상경기장 올림픽 이후 사후 존치에 관해 이번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국민과 시민들의 존치에 대한 열망을 보았으며 이에 시민단체, 시민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빙상경기장의 효율성을 극대화에 노력하는 다양한 운영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강릉시는 문체부, 강원도 운영 부분에 있어 소극적 태도였음을 인정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시장은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수정되어야 할 부분을 참석한 기자에게 즉답을 요청했으며 성공유치에 장애물로 교통 분야와 폭설 문제 제기에 적극 경청과 꼼꼼히 체크하는 등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주차장 부족, 셔틀버스 및 버스 및 택시 이용 등 교통 불편, 고속천철개통후 역 경제현상, 숙박, 음식, 등 올림픽과 그 후에 강릉시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

한편, 강릉시는 살고 싶고 닮고 싶은 스마트시티 강릉을 구현하기 위해 월화거리와 금성로에 사물인터넷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17년 1월~18년 3월(38억 규모:미래창조과학부 19억. 미자 19억)에 사업 기간을 두고 도시생활문제 해결, 문화·관광 체험, 지역상권 연계서비스 모델 발굴· 월화거리, 금성로에 구축한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체험함으로써 K-ICT 역량홍보와 수익 창출 올림픽구현과 “월화거리”에 첨단 I0T기술. 서비스가 집적된 종합 실증. 체험. 사업화 단지를 조성하여 올림픽 기간 중 대내외 방문객에게 최첨단 올림픽 선도도시로서 글로벌 관광명소를 홍보한다.

강릉시는 내달부터 한국 정보화진흥원과 MOU 체결 등 미래부, KT 컨소시엄과 상시설계 및 서비스 구현으로 올해 사업 마무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5G, UHD, AI 등 올림픽 K-ICT 인프라와 I0T Street 실증 단지 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레거시화하여 관광 코스로 활용할 뿐 아니라 강릉의 차세대 제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력 확보로 관련 기업유치 및 R&D 인력 유입증 청사진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