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은 천국이었다. 이야기가 있는 천곡 발간
천곡은 천국이었다. 이야기가 있는 천곡 발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묵호, 삼화, 송정에 이어 4번째 발간된 디지털 마을지 제작 사업

 

 동해문화원은 동해시 천곡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르포집 “이야기가 있는 천곡”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이야기가 있는 천곡’은 동해시와 문화원이 기존 마을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보화 스마트기술의 대중화에 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 제작 계획 중 4번째 사업이다.

발간된 책에는 동해시청의 건립비사, 신도시 천곡이 준 선물, 묵호사람들 천곡이전과 관련된 이야기 등 35편의 스토리와 천곡의 옛 사진등 총 254쪽 규모로 되어 있으며 김유정문학상과 최인희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는 지역 출신 홍구보 소설가가 집필을 맡았다. 또한, 동해문화원은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마을 분야별 어르신 100여명의 인터뷰 자료와 각 지역 옛 사진을 300매 이상 확보하여 문화원 홈페이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홍경표 동해문화원장은 “현재까지 관내 4개 마을(묵호, 삼화, 송정, 천곡)에 대한 디지털 마을지가 제작되었고 올해에는 망상 이야기가 제작 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본 사업은 민속기록학적 시각에 입각한 민·관 융합 자료 전산화 사업을 통하여 공동체·주민史 복원, 정체성과 자존감 회복이라는 당초 목적에 맞도록 많은 지역 어르신의 인터뷰를 근거로 객관성과 역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