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분석을 통해 강간상해 피의자 등 검거
유전자분석을 통해 강간상해 피의자 등 검거
  • 편집국
  • 승인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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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김지성기자] 속초경찰서(서장 김창수)는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강간상해 등 미제사건을 유전자분석등을 통해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7년 전(2007. 10. 15) 속초시내에 있는 가정집에 침입하여 잠을 자고 있던 부녀자를 주먹과 발로 때려 실신케 한 후 강간을 하고 도주한 불상용의자에 대해 당시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를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남성유전자형이 검출되었고, 이를 보관하고 있던 중 천안에서 강간죄로 구속된 피의자 손모씨(46)의 유전자형과 동일하다는 회보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중인 피의자를 2014. 8.17.(일) 검거한 것을 비롯해,

5년 전(2009. 8. 9) 속초시내에 있는 한 가정집에 침입하여 현금과 오토바이를 절취한 용의자에 대해 금고 등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을 검출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 하였으나 대조자료가 없어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지 못하다가 금년 강절도 미제 지문 재검색 계획에 의거 위 지문을 재 감정한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전○○(19) 등4명으로 밝혀졌다. 범행현장에서 선명한 지문을 채취하였음에도 지문으로 인적사항을 밝혀내지 못한 것은 범행 당시 피의자 4명이 모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한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였기 때문이였다.

이와 같이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장기미제 사건을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현장감식 등으로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기 확보하였기 때문이 였다. 속초경찰서는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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