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버이날 경로잔치 줄이어
강릉시, 어버이날 경로잔치 줄이어
  • 편집국
  • 승인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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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아 강릉시 관내에서는 흥겨운 경로잔치가 줄을 잇고 있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시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지회장 : 최찬환)가 주관하는 ‘제43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홀몸어르신 초청 한마음 효 잔치’가 300여명의 어르신과 부녀회 등 자원봉사팀이 함께한 가운데 8일(금) 오전 11시 남항진 세인트 컨벤션 웨딩(1층)에서 열린다.

강릉꽃예술 작가회에서 후원한 카네이션을 참석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고,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데 타의 모범이 된 효행자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분에 대한 포상과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2부에서는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르신들에게 다과를 준비하여 대접하며, 국악공연 및 흥겨운 노래공연을 펼친 후 무료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는 장소 제공 및 식사 등을 후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효잔치를 통하여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비영리민간단체인 작은샘터회에서는 2009년도부터 해마다 작은샘터회 앞 광장에서 어버이날이면 연곡, 사천, 주문진에 거주하시는 4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진행하여 왔으며 올해 7회째를 맞는 경로잔치에서는 풍성하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농악, 민요, 품바, 섹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래 및 장기자랑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밖에도 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해바라기봉사회, 강릉블란서 안경원, 동방적십자 봉사단의 후원으로 성덕,입암지역의 불우 어르신 200여분을 복지관으로 초청하여 정성들여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난타, 민요공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노래자랑 등의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1973년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개칭하여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엔사이드/김아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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