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를 대표하는 ‘웰빙 먹거리타운’ 조성한다
양구를 대표하는 ‘웰빙 먹거리타운’ 조성한다
  • 편집국
  • 승인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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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분양신청 접수, 3.3㎡당 75만~82만 원선

양구군은 배후령터널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양구가 최근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이에 부응해 양구를 대표하는 음식의 부재를 해소하고, 양구명품관과의 연계를 통한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양구읍 시가지의 토지 이용 합리화와 기능 증진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웰빙 먹거리타운’ 부지 분양을 7일(목)부터 시작한다.

모두 17필지의 대상부지 면적은 4354㎡이며, 분양방법은 두 차례에 걸쳐 제한경쟁입찰을 실시하고, 미분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분양된다.분양가는 필지별로 평당 75만~82만 원선이며, 1차적으로 6월 5일(금)까지 분양신청 접수를 하고, 6월 8일(월) 군청 회의실에서 필지별 제한경쟁입찰이 실시되며, 낙찰자는 6월 9일(화)부터 기획감사실에서 계약을 체결한다.신청자격은 양구군민과 관외 거주자로서 일반요식업 실수요자다.

군(郡)은 부동산 투기를 막고 특색 있는 웰빙 먹거리타운을 만들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설정하고, 요식업 경력자를 우대해 1세대 1필지에 한해 분양한다.분양자가 분양체약 체결 후 3년 이내에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양구군에 환매해야 하고, 분양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전매를 불허하는 조건으로 분양한다.

음식 메뉴는 양구한우, 오골계, 양구 산(産) 콩 요리, 막국수, 산채(시래기, 곰취 등), 민물고기 등 토산음식을 권장하며, 중화요리(자장면, 짬봉 등)와 인스턴트(패스트푸드 및 분식 등) 음식은 배제된다.

군(郡) 관계자는 “웰빙 먹거리타운 대상지는 양구읍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어 춘천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고, 분양가가 저렴하며,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장기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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