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절차를 우리 군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 간소화한 운영체제로「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별 기동구제단을 편성하여 이달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기동구제단 운영은 파종기 및 수확기에 발생한 유해야생 동물에 의한 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기여하는데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및 활동경력 등을 고려한 모범엽사를 기동구제단원으로 선발하였으며 총 5개조로 편성된 기동구제단원이 관할지역 내 유해야생동물 구제 및 퇴치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유선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으며 담당직원의 현장 확인 및 기동구제단원 지정을 통해 신속한 구제 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무분별한 야생동물 포획을 방지하기 위하여 포획대상 동물 및 수량을 제한하였으며 포획활동을 위한 조별 출동 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동구제단은 10월 29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녹색환경담당(033-430-2640, 2642)로 문의하면 된다.
엔사이드/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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