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 환경정화 어업인들 팔 걷어 붙여
대포항 환경정화 어업인들 팔 걷어 붙여
  • 편집국
  • 승인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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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를 대표하는 종합관광어항인 대포항 환경정화를 위하여 대포 어업인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대포항 남측 부두에 폐어망을 보관할 수 있는 집하장을 설치 하여 어업인들이 운영하여 왔으나, 관리 소홀과 관광객 및 주변 상 가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 장기간 혐오시설로 방치되어 관 광어항 이미지를 크게 훼손했다.

이에따라, 지난 5월 6일(수) 대포수협과 대포자망협회 어업인 20여명이 위판을 실시하지 않는 날(매월 24번째 주 수요일)에 맞춰 어구보수 보관장 주변 어구정리와 더불어 폐어망 집하장에 방치된 폐어망 등 각종 쓰레기 10여 톤을 말끔하게 수거처리했다.


속초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항포구별 수협 및 어촌계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도록 계도하여 쾌 적하고 깨끗한 연안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사이드/김아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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