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오는 ‘길리버스’에서 뉴질랜드를 만난다
학교로 찾아오는 ‘길리버스’에서 뉴질랜드를 만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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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체험 교육 호응 높아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김금옥)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69개교 약 1800명의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7 찾아가는 길리영어버스’ 과정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길리영어버스’는 영어 환경에 맞닥뜨릴 기획가 적은 소규모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다양한 영어 교육활동을 하는 것으로, 강원도 최적의 영어 체험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7년째 운영하는 길리버스는 지난해까지 총 10,98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여 교사 및 학생들로부터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길리버스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문화체험, 뉴질랜드 학교 소개와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원어민 영어교사 2명과 한국인 협력교사 2명이 진행한다.

김금옥 원장은 “길리버스는 영어환경에 노출될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교육복지의 하나”라며, “올해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