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원주 ESD 시민강좌 夜;톡_하나
2017 원주 ESD 시민강좌 夜;톡_하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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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원지방기상청, 연세대학교 인문도시 원주사업단은 오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2017 원주 ESD 시민강좌 夜;톡」을 진행한다.

첫 번째 夜;톡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와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2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夜;톡은 환경, 경제, 문화, 교육, 인권, 여행, 건강 등 우리 삶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활동한 전문가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또 우리가 겪고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개인과 사회가 보다 지속가능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했다.

4월 6일은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동아시아 지부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에게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구하고, 연이은 발화사고로 단종 처리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430만대의 친환경적 처리를 촉구하는 등의 IT 캠페인을 담당하는 이진선 캠페이너가  강연을 진행한다.

4월 13일은 10년이 넘도록 매주 주말 인사동 길거리에서 100% 천연염료로 된 초록빛 물감으로 나뭇잎, 돌고래, 지구, 멸종 위기 동물 등을 티셔츠에 그려주며 잊고 있던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국내 1호 그린디자이너로 불리는 윤호섭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4월 20일은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NGO 이클레이(ICLEI)한국사무소에서 지방정부와의 협력사업, 시민사회의 국제적 협력, 도시 및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운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박연희 소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4월 27일은 한국사회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최소화하고 민간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나아가기 위해 시민사회, 중앙정부, 지방정부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 국장이 강연을 한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현수 사무국장은 “이번 夜;톡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원주 시민들의 생활방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주 ESD 시민강좌 夜;톡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화, 이메일 등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