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강원도교육청,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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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 홍천중학교를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주관하는 숲체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 등 교육취약 학생들이 숲해설가, 치유지도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숲체험교육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지혜를 배우고, 심신의 건강회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 진행을 위한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비 등 캠프 비용 전액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지원하며, 8월까지 6차에 걸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등 만들기’, ‘숲속 페스티벌’을 통한 자기표현의 시간과 자연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져 학교생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 학생지원담당 장학관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시작으로 전인교육을 위한 숲체험 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정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강원도교육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강원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