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지역 내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환경기술인 인재양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2017년 제1회 지식나눔 환경캠프」를 4월 12일 수요일부터 14일 금요일까지 총 3일간 원주지방환경청 시험연구동에서 실시한다.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2013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3년간 환경캠프 참가자 중 76~84%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강좌는 수질환경(산업)기사 작업형 시험의 4개 항목인 철, 총인, 총질소, 암모니아성 질소의 분석이론, 실험방법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인 실습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실험 원리와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캠프는 강원대, 강릉원주대, 원주연세대 등 지역 내 대학교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기간 동안 관련 제반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적은 인원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는 만큼, 1:1에 가까운 실험실습 지도를 통해 지역 내 환경인재 육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지방환경청 유양섭 측정분석과장은 “「제2회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며, 수질환경(산업)기사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