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야 (은어야) (은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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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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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은모래 메아리 체험장 조성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봉화읍 소재지를 연결하는 길이 124m의 내성대교를 활용한 은모래 메아리 체험장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봉화읍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봉화 내성대교는 교량 상판이 곡선형이며 그 아래에는 내성천 최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서, 교각 사이의 메아리는 울림(공명) 현상이 타 교량에 비하여 반복횟수가 많고 부드럽게 들리는 곳이다.

내성천 은모래 메아리 체험장은 내성대교를 이어주는 교각에 메아리 음파 모양과 봉화은어축제를 형상화 한 벽화 그림을 그려 넣었으며, 또한 각 위치별로 메아리를 체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은어모양을 형상화한 안내간판이 설치되어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봉화지역 주민들의 급수원인 내성천은 지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곳으로서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바, 봉화군 이승락 문화관광과장은 “내성천 은모래 메아리 체험장을 통하여 그리운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재미와 아련한 옛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메아리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