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생태해설사 동강, 대암산 용늪 등 9곳 배치
환경보호 생태해설사 동강, 대암산 용늪 등 9곳 배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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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환경보호지역 생태해설서비스 시작-

◇ 동강, 대암산 용늪 등 9곳에 자연환경해설사 16명 배치

◇ 생태탐방 안내 및 해설서비스 제공, 지역의 역사문화 소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동강, 대암산 용늪, 영월 한반도습지 등 보호지역과, 강릉·양구·괴산·평창·인제 생태관광지역 등 9개소에 총 16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인 동강유역(영월, 평창, 정선) 5명, 하시동·안인사구 1명, 인제 대암산용늪 4명, 영월 한반도습지 1명과, 강릉 가시연습지와 경포호,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마을,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평창 어름치마을, 인제 생태마을 등 생태관광지역에 각 1명씩 배치된다.

 자연환경해설사는 주말을 포함하여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태탐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자연환경해설을 듣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http://www.me.go.kr/wonju)를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자연환경해설사는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생태관광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교육, 생태탐방을 안내하게 되는데, 원주지방환경청은 2012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한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2017년 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해설사 16명은 지난 11일 임명장과 역량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탐방안내는 물론 탐방객들에게 생태우수지역의 환경현황과 생태가치를 설명하고, 지명에 얽힌 전설, 유래 등 역사문화적인 내용도 알려줌으로써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