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 정보화마을 도농교류 활발히
삼생 정보화마을 도농교류 활발히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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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서석면 삼생 정보화마을(위원장 김병현)은 오는 19일 삼성SDS 스마트 컨버젼스 사업부와의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교류행사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삼성SDS 스마트 컨버젼스 사업부 직원 50여 명이 자매마을인 삼생정보화마을을 찾아 밭정리, 못자리, 비닐씌우기, 하우스 정리 및 잡초제거 등 바쁜 농촌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선다. 이번 행사는 자매마을에 도움을 주는 한편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며, 해마다 봄 가을로 임직원 가족 농촌 체험과 함께 정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이에 마을부녀회에서는 홍천을 대표하는 참취, 곤드레, 곰취, 어수리 등을 넣어 만든 나물밥과 함께 홍천막걸리, 오미자 음료, 눈개승마 튀김 등 홍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점심을 준비하여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노력중이며 마을 내에서 간단한 직거래 장터도 개최하여 지역 특산품을 판매,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신한금융투자와의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으로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그동안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은 자매마을의 사랑의 쌀 구매운동은 물론 김장철 절임배추 판매, 여름철 찰옥수수 구매와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개최 등 지속적으로 끈끈한 교류의 정을 이어오고 있어 일사일촌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도 삼생정보화마을은 제주 영평 정보화마을과 작년 11월 새롭게 자매결연을 체결, 제주와 강원의 특산품 교류 및 마을 방문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일사일촌, 마을과 마을 간의 자매결연 활성화 등으로 마을 특산품 판매와 홍보,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등으로 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