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솔향수목원 ‘숲속음악회’ 개최
강릉솔향수목원 ‘숲속음악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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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

 

강릉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립 강릉솔향수목원에서 ‘숲속음악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숲속음악회’는 강릉시립교향악단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오는 4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강릉솔향수목원 내 솔숲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4월을 맞아 연일 단체관람객과 봄나들이 온 관람객으로 붐비는 솔향수목원에는 현재 한창 튤립이 만개하고 있어 튤립 개화시기에 맞춰 꽃도 보고 음악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준비 중이다.

50~60명에 달하는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잔디광장에 무대를 세우고 관람석을 준비하여 현악기와 금관, 타악기 등의 열정적인 연주로 구경 온 관람객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숲속음악회’는 우천 시 자동 취소되나, 행사 당일 일기예보에 의하면 아직까지 비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여 음악감상과 봄꽃을 관람하기에 좋은 날씨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솔향수목원에는 봄을 맞아 상춘객들이 주말 평균 2,000~4,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단체관람객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강릉시민과 타 지역시민의 입장객 통계에서도 50:50의 비율로 꾸준히 솔향수목원을 찾고 있어 점차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가늠해볼만 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입장료, 주차료, 공연 관람료가 모두 무료이고, 숲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