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화전 만들기 하면서 옛 이야기
도란도란 화전 만들기 하면서 옛 이야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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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넘어 마을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교육활동-

 정선 예미초등학교(교장 홍명표)는 20일(수), 예미1리 마을회관에서 1~2학년 학생 22명과 마을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도란도란 봄 동산에 봄이 오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학년 통합교과 봄 단원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을어르신들로 구성된 마을선생님과 함께 뒷동산에 올라 마을의 봄 모습을 관찰하고 진달래 화전도 만들었다.

특히, 이번 교육활동은 지난 3월 27일 ‘정선 예미초등학교-의림길 마을공동체 업무 협약(MOU)’ 체결 후 진행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1~2학년 우리들의 4계절 △3학년 우리 마을 안내도, 건축물 만들기 △4학년 우리 마을 다큐 제작 △5~6학년 우리 마을 환경 가꾸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을선생님으로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은 “내가 알고 있는 마을 이야기, 진달래 화전 만들기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말했으며, 학생들도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재미있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