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산경영인 자립 기틀 마련
동해시 수산경영인 자립 기틀 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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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경영인 복지회관 준공식 개최-

동해시는 4월 21일(금) 오전 11시에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의장, 유상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오원일, 김규태 도의원과 시의원, 김동진 수산경영인 연합회장, 어업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수산업 경영인 복지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동진 회장은 새로운 수산인의 터전인 이곳에서 어업인의 삶에 질을 향상하고 앞으로 보다 발전되고 변화된 수산업 경영인으로 수산업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과 어업인에게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심규언 시장은 해양수산업의 비중이 큰 도시인 동해시의 해양과 수산업에 대한 투자는 전통산업이자 주력산업을 육성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며, 관내에서 진행되거나 추진되는 묵호항 재창조사업, 동해 신한 건설, 기르는 어업육성과 바다 생태환경 복원, 수산물 유통 가공시설의 확충, 연안보전관리와 해양관광 기반시설 확충, 수산물 위판장 시설 정비 등의 사업들은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늘과 같이 인프라가 확충되고 수산경영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협력은 해양수산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축하했다.

정성모 의장은 현제 동해시는 수산자원 감소, 수입 수산물 개방,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어촌의 공동화 우려 등 수산인들의 생활기반 약하을 지적하며 오늘 수산업 경영인 복지회관 준공은 복지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수산인들의 사기 진작과 어촌 정주의욕 고취로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한국 수산업 경영인 동해시연합회 복지회관은 지난 2015년 8월 현 부지를 매입 후 2017년 3. 14일 준공됐다. 총 사업비 10억 원(도비 3, 시비 6, 자담 1)을 들여 지상 3층 규모(171㎡)로 1층은 판매장, 2층은 숙박시설, 3층은 연합회 회의실 및 사무실로 사용되며 수산경영인의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복지를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