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토) 굴려야 깨끗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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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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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달방 저수지에 삼삼오오 봉지를 든 봉사자들이 분주하다.

전국 자연보호(강원본부)는 4. 21일(금) 오후 2시 달방 땜(상류)에서 해군 1함대, 동해 해양경비 안전서, 동해화력, GS전력, 코레일 강원본부, 쌍용양회 동해공장, 쌍용 공장,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대대적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단체와 군은 달방댐 하천 일대를 이동하며 1시간 동안 폐비닐과 빈병, 오물 등을 수거하고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폐타이어, 비닐, 담배꽁초, 빈병(농약)등이 약 1시간여 만에 1.5톤가량 쓰레기가 수거되었으며 특히 폐비닐이 주류를 이루었다. 인근 야적장에 보관되어있는 농촌 하우스 폐비닐이 바람이 심하게 불 때면 날려 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다.

전국 자연보호 본부장 김진연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산간지역 갈대가 우거지기 전에 오늘 달방 땜 상수도 보호구역에서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동해시에 수자원 보호에 민관군 이 따로 없이 한마음으로 지키고 가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