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에서 냄새나면 미생물 뿌려보세요
축사에서 냄새나면 미생물 뿌려보세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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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사악취 민원 등 축사환경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축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축사냄새 저감 미생물을 축산농가에게 공급한다.

축사 내 암모니아 가스를 흡수하는 효능이 있는 고농도 광합성 미생물과 악취중화 기능성이 있는 잣껍데기 추출물인 피톤치드(테르펜)를 혼합하여 냄새가 나는 축사에 살포하는 방식이다.

미생물을 살포하면 피톤치드 향이 물씬 풍기는 향기로운 축사가 되고 피톤치드 성분은 가축들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어 가축질병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사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악취원인인 가축분뇨를 부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건조시켜주거나 수시로 뒤집어주어 공기를 공급하면 악취를 조금이나마 저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