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취약계층 ‘농사 걱정없어요’
영농취약계층 ‘농사 걱정없어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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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민회, 영농지원 대행사업 발대식 개최-

본격적인 영농철이지만 일부 영농취약계층에서는 농기계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영주시는 부족한 농촌 인력(농기계 지원)을 돕기 위해 영농지원단을 꾸려 보다 체계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4월 21일 오전 10시에 농기계 임대사업 남부분소에서 영농지원단 및 농민회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 취약계층 영농지원 대행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지원 대행사업단’은 시가 일손이 부족한 영농취약계층에 농기계를 보유한 기계화 전문농업인을 연결시켜 주면서 인건비 일부도 대신 내주는 제도다.

이번에 구성된 영농지원단은 농민회가 주관이 되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질병 등 영농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위해 밭작물 위주로 경운, 피복, 파종, 수확 등의 농기계작업을 대행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1농가당 1,000㎡ ~ 5,000㎡이며 1,000㎡ 작업 시 작업료의 일부인 1만원을 영농대행단에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이나 영농지원단에 직접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