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4월20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과 훈련품질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미대학교 등 공동훈련센터 관계자와 ‘기업사랑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금년도 현장밀착형 컨설팅 지원 방안 등 일학습병행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제 ‘기업사랑 서포터즈’ 는 산업현장교수 등 전문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일학습병행제 참여 신청에서 훈련실시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역의 전문가를 위촉하여 건실한 기업을 발굴하고, 참여기업에 현장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훈련품질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용 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행정적 부담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 ‘기업사랑 서포터즈’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술력을 갖추고 인재양성에 대한 열의가 있는 중소기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로 채용하여 일터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이수하면 평가를 통해 정부가 자격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오는 4월 28일까지 2017년도 제2차 일학습병행제 신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