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본답 초기 주요해충 방제 철저 당부!
철원군, 본답 초기 주요해충 방제 철저 당부!
  • 편집국
  • 승인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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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적정 포기수 확보는 벼굴파리, 물바구미 방제 부터 !!

벼굴파리 피해 벼 물바구미 피해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에서는 모내기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이앙 후 매년 발생하여 벼 포기수 확보에 지장을 주는 벼굴파리, 물바구미를 철저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벼굴파리는 모내기가 끝난후 물을 깊게 대고 중기제초제를 살포하는 시기인 5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알에서 나온 유충이 속잎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잎을 먹어 벼 잎을 길게 가해하여 엽면적 부족으로 벼의 정상적인 생육에 피해를 주고 벼물바구미 성충은 이앙 직후 어린잎을 엽맥을 따라 섭식, 가해하여 광합성을 저해하고, 유충은 땅속에서 뿌리를 갉아 먹어서 벼의 분얼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피해를 주므로 발견즉시 신속히 방제하여야 한다.

방제방법으로는 이앙 당일 상자처리를 하여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상자처리를 하지 못한 논은 모낸 후 본논 초기에 벼굴파리류, 벼물바구미, 애멸구 이화명나방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주의할 사항으로 ‘입제는 약효 발현에 시간이 걸리므로 벼굴파리가 한계밀도를 넘어 급속히 발생하는 경우 본답 전체에 신속히 확산하는 수면전개제 등을 추가로 살포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엔사이드/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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