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에서는 5월 향금연휴 기간인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마음의 힐링을 함께 느낄 수 있‘제8회 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자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를 비롯한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축제에서는 청정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 곰취, 참나물, 산마늘, 더덕, 황기, 취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정선아리랑공연, 버스킹공연, 전통놀이 체험, 깜짝경매행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내 90여개 부스에서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토속음식 판매장과 수리취떡 등 특산물 홍보관 운영과 함께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음식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100% 지역 및 국내산을 판매하며, 판매품목 원산지, 생산사 실명표시는 물론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지역 생산농가에서 직접 참여해 농가소득은 물론 구매자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4일에는 관내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문화도민댄스 경연대회가 6일에는 곤드레만드레 Day 행복노래자랑이 각각 열리며, 6일 여성회관에서는 정선곤드레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정선곤드레 명품화 요리경연대회가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울러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여행과 관광, 이벤트가 어어러진 정선시장 봄내음 축제가 열려 정선아리랑 소리공연 등 장터 문화행사 및 향토공예 민속체험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서 자란 산나물을 주제로 열리는 산나물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 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축제준비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