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6개월간]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을 실시한다. 보상교환방법은 폐건전지를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직접 가져다 주면 폐건전지 7 ~ 20개당 새건전지 1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고자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새건전지(400개) 소진시까지만 시행될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재활용되면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모두 회수되어 재활용률이 100%에 가까우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면 수은 등 중금속에 의해서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켜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재활용 품목이다.

그래서 봉화군은 폐건전지 보상교환뿐만 아니라 노후한 폐건전지 수거함 교체 및 미니수거함 배부를 병행하여 배출자의 편의성 도모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박홍재 도시환경과장은“폐건전지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