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홍콩식음료박람회에서 농축특산품 세계화 다진다
횡성군, 홍콩식음료박람회에서 농축특산품 세계화 다진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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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김희철과 함께 8개 업체 20여 품목 전시·홍보-

횡성군은 오는 5월 8일~ 12일까지 5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식음료박람회(HOFEX)에서 횡성의 농축특산품 전시·홍보와 수출협의로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와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축산유통, 농산물마케팅 담당과 횡성농축협 조합장 등 26명과 관내 8개 업체(횡성농협, 서원농협, 홍아리토마토, 청아굿푸드, 에덴양봉원, 청태산농장, 횡성축협, K-프라이드)가 참가한다.

8개 업체에서 전시하는 품목은 횡성쌀 어사진미(횡성농협)를 비롯해 참기름, 들기름, 간장, 된장, 잡곡(서원농협), 토마토주스(흥아리토마토), 더덕무침, 더덕구이, 무말랭이, 김치(청아굿프드), 대추꿀, 밤꿀, 아카시아꿀(에덴양봉원), 토마토잼, 딸기잼, 블루베리잼, 파프리카잼, 산머루잼, 오미자청(청태산농장), 횡성한우와 유가공품(횡성축협) 등이다.

또한 5월 8일 오후 6시 현지 횡성한우 판매점에서 열리는 수출간담회에는 한규호 횡성군수와 이대균 의장, 횡성농협장, 축산유통담당 등이 윌슨그룹 배니언 웡 회장 일행과 KCI 윈킨 왕, KBP 이종명 대표 등과 횡성 농축특산물 수출에 대해 심층논의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와 한류스타인 전 횡성군 홍보대사 가수 김희철이 함께 횡성군 농축특산물을 직접 홍보하는 한편 홍콩 현지 언론과 방송사 인터뷰와 시식행사를 통해 횡성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횡성한우 홍콩수출을 시작으로 횡성한우뿐만 아니라 횡성은 농특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해왔는데,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시장 확보와 함께 미국 시장개척에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해 지난 4월 최근 미국 특판행사에서는 횡성군 농축특산품이 완판과 함께 추가 수출이 성사로 25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난해부터 횡성한우를 비롯한 횡성 농축특산품이 세계화로 접어들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캐나다 수출을 시작한 횡성쌀 어사진미도 올해 참가하는 홍콩식음료박람회를 계기로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어서 해마다 반복되는 농민들의 수매걱정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