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산림청, 강릉. 삼척 산불 경보 최고 단계 ‘심각’ 단계로
(2보)산림청, 강릉. 삼척 산불 경보 최고 단계 ‘심각’ 단계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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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 6(토) 발생한 삼척시 도계읍 점리 산불과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불진화에 밤도 없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다.

전날(6일) 해가지면서 산불진화 헬기는 철수했으나 산불진화인력(강릉 508명, 삼척 120명) 628명은 밤새 뜬눈으로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섰다. 이어서 7일 오전 5시 30분 일출과 동시에 강릉, 삼척, 상주 산불현장에 산림청, 국방부, 지자체 등 진화헬기 총 59대, 진화차 40대, 소방차 73대 등과 공무원, 군 장병 등 9,400여 명이 투입되어 진화에 나섰다.

 현제 강릉 인력 5,746명, 헬기 21대와 삼척 인력 2,279명, 헬기 23대, 상주 인력 1,366명, 헬기 15대가 불길을 잡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국민안전처, 국방부, 지자체 등과 강원도 산불 관련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속한 산불진화와 피해자 구호에 나섰다.  또한, 6일 오후 9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4단계에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7일 오전 6시부로 산림청에 ‘중앙사고 수습본부’를, 국민안전처에는 ‘산불대책 지원본부’를 가동하여 상황관리 및 산불진화, 조사, 복구 등을 강화했다.

 이번 산불로 삼척시에서는 폐가 1채와 산림 10ha를 강릉시 산불은 민가 30채와 산림 30ha를 태웠으며 산불이 확산되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