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보)강릉시- 잔불정리, 삼척시-주불진화총력
(5보)강릉시- 잔불정리, 삼척시-주불진화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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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병준 영결식 오는 10일 전주 삼성 장례문화원에서 -

강릉시와 삼척시 산불 지역에 운용된 야간 열 영상 감시장비는 산불 재점화 및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강릉 산불지역은(8일 오후 9시 45분 기준) 대관령박물관 일대 열 점(7개) 식별로 군 및 지자체 기동진화팀 90여 명이 해당 지점에 잔불 진화에 나섰다.

삼척 산불(오후 10시 기준) 건의령 일대 열 점(7개) 식별로 지자체 기동진화팀 10여 명이 해당 지점 진화했다. 투표 선거일인 9일 삼척지역 산불 완전 진화 목표로 8군단 예하 22·23사단과 102 기갑여단 및 군단 직할부대 그리고 36사단, 702·703 특공연대 등 병력과 장비를 최대로 투입한다.

현재 강릉지역에서는 재발화 등 만약의 상황 대비하여 대기 태세을 유지하고 있다.

 
입산자 실화 추정되는 강릉 산불은 9일 오전 6시 기준 강릉 성산 어흘리 산불로 주택피해 총 33채 소실(성산면 17, 홍제동 16) 폐가 3과 산림피해 1차 진화 50ha 2차 발생 7ha로 총 피해면적(잠정) : 57ha로 집계됐다.
오전 5시 21분 공무원 250, 진화대 100, 소방, 220명 총 570명과 헬기 2대, 진화차 12대, 소방차 10대, 기계화시스템 10, 개인진화장비 570점 등 장비와 인력이 투입 잔불 정리 중이다.

 
같은 날 삼척시 도계산불은 새벽 6시 현재 3개 구역에 공무원 121, 진화대 112, 군인 7,200, 기타 100명 등 총 7,533명과 헬 기 29대(산림청 11, 임차 1, 소방 5, 군 12), 진화차 7대(시 5, 관리소 2), 기계화 7대, 기타 400점 등이 투입되어 강원도지사가 진화지휘로 주불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삼척은 전날보다 누그러진 풍속 남서 1~3m/s, 습도 65%, 강수확률 35%로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햔편, 지난 8일 삼척에서 산불진화 중 순직한 산림항공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속 고)조병준 영결식이 오는 10일전주 삼성장례문화원에서 치뤄지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장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