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에 안전벨트
기적에 안전벨트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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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관광객태운 관광버스 빗길에 ,, 탑승객 모두가 안전벨트를 착용해 대형 참사 면해 -

 

5. 12일(금) 오후 2시 25분경 말레이시아 관광객 등 1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홍천 백두산 휴게소 앞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했던 관광객들은 말레이시아 회사 동료들로 4박 5일 일정으로 속초에서 숙박 후 3일째 일정을 진행하고 있던 중으로 인근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은 후 여행사 대체 차량을 통해 전원 귀경했다 .

이번 사고에 인명사고가 발생하지않은것은 탑승객 모두가 안전벨트를 착용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원지방경찰청는 지난 2월에 발생한 금오공대 버스사고 이어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사례라고 말하며 차량 운행 중 안전벨트만 착용해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률이 크게 줄어 든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벨트는 생명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안전띠 착용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