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크루즈 모항 경쟁력 확보위한 벤치마킹 나서
속초시, 크루즈 모항 경쟁력 확보위한 벤치마킹 나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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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본격적인 크루즈선 입항에 따라 이병선 속초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하여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경쟁력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벤치마킹에 나선다. 대표단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민간단체 임직원 등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본 기항지 도시별 크루즈 유치 민간지원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연계시키고자 추진되었다.

대표단은 5월 14일 속초항에 입항하여 오후 5시에 출항하는 코스타빅토리아호에 승선하여, 기항지 마이즈루항 및 사카이미나토항 내 크루즈 승선 입국자의 관광코스, 관광상품, 이동동선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한편, 첫 기항지인 일본의 마이즈루항은 2013년부터 외국 크루즈를 유치하여 올해 40항차 이상의 크루즈가 입항하여 단기간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속초시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동서 고속화철도 확정, 동서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연계하여 기반시설 확충 등 속초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