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테마관광지는 ‘양구’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테마관광지는 ‘양구’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한경비즈니스(주)가 주최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7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테마관광도시 부문 수상자로 6년 연속 선정돼 16일(화)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홍종국 양구군 기획감사실장이 참석해 수상한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명실 공히 세상을 움직이는 새로운 힘인 여성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들이 수상하는 상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대표성을 지닌 브랜드들이 선정되고 있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7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선정위원회가 지난 3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전국의 20세 이상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충성도와 신뢰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군(郡)은 부문별 5점 만점에 충성도 4.12점, 인지도 3.9점, 이미지 4.23점, 만족도 3.75점, 신뢰도 4.6점 등 평균 4.12점을 기록해 테마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창범 군수는 “소비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여성소비자들로부터 6년 연속 테마관광도시 부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양구관광의 브랜드가치와 브랜드가치가 상승해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거 소양강 댐 건설로 ‘육지 속의 고도(孤島)’였던 양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뤄진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배후령터널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며 관광발전에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편리하고, 박수근으로 대표되는 미술뿐만 아니라 인문학, 천문학, 백자, 역사, 전쟁, 평화, 자연, 농업,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지를 볼 수 있다.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이해인 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두타연, 을지전망대, 펀치볼 등 풍부한 자연생태 자원, 병영체험과 DMZ 안보관광이 연계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구(舊) 수학여행) 상품이 개발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테마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안보·문화·생태 등 양구의 3대 관광벨트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면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기존 관광 상품들의 질적 향상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등산과 트레킹, 자전거 라이딩 등의 동호회와 학교 및 단체 등에 양구와 수도권이 불과 1시간대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테마가 있는 양구관광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18일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안보관광도시 부문에서도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