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야간 횡단보도 LED 안전유도블록 확대 설치
동해시 야간 횡단보도 LED 안전유도블록 확대 설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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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 안전 운행에 도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북삼동 북평고등학교 앞 사거리, 충혼탑사거리, 행복드림 아파트 인근 보도 등 4개소에 4천만원을 투자하여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LED 안전 유도 블록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천곡동 우리은행 및 중앙초등학교 인근 3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LED 안전유도블록이 보행자 보호 및 교통안전에 크게 이바지함에 따라 추가 설치된다.

LED 안전유도블록은 횡단보도 신호등과 연동되어 신호등이 바뀌면 같은 색으로 자동 변경되어 교차로에 차량 정체 시 운전자에게 신호등 식별을 용이하게 해 주며 차도와 보도와의 구분이 쉬워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상용화되어 보행자가 전방 시야확보가 곤란할 때가 많고, 어린이, 노약자, 저시력 장애인의 경우 길 건너편 신호가 아닌 눈앞의 LED 안전유도블록을 통해 횡단보도 신호를 판단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 크게 이바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LED 안전유도블록에서 보행자가 한발 물러서 신호를 기다리는 등 교통신호 준수가 용이하여 향후 보도정비와 병행하여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에 LED안전유도블록을 추가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동천 건설과장은 “추가 설치된 안전유도블록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 경관조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안전유도블록이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도시 경관조명으로 침체된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