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골 학교에서 교육의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작은 산골 학교에서 교육의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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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터넷고 교육부 “매력 있는 직업계고 육성 사업” 선정-

 

작은 산골 학교에서 교육의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잠자고 있는 아이들의 소질을 흔들어 깨우는 다양한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경북인터넷고에서는 이것을 “바람교육“이라고 칭한다

줄탁동시 12년 - 전교생 140명과 교직원 14명이 가족을 맺어 가족맺기 9단계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의 선생님을 엄마, 아빠라고 호칭하고, 학생을 아들, 딸로 부르고 있다. 가족간의 형제자매의 우애도 쌓아가고 있다고 한다.

가족맺기 9단계 교육활동은 1단계 가족맺기⇨2단계 마음열기⇨3단계 기본생활습관 교정하기⇨4단계 꿈찾기⇨5단계 학습지도⇨6단계 칭찬하기⇨7단계 문화체험 동행하기⇨8단계 더블어사는 삶 익히기⇨9단계 세상 내 보내기 로 구성되어 있다.

줄탁동시로 아이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돕는 교육활동이다

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다. 년에는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바람교육으로 아이들을 흔들다- 경북인터넷고에는 22개의 동아리활동을 운영 하고 있다.

체험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소질을 탐색하고 계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중심의 맞춤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활동으로 자신의 소질을 찾아 소질계발에 필요한 학습을 한다. 공부를 먼저 가르치는 현재의 교육제도와 다른 교육 방법이다. 소질을 찾은 학생들에게는 연구소도 개설 해 주고, 연구비와 활동비도 지원한다. 창업활동까지도 제공한다.

학생들이 운영하는 야간학교의 개설도 준비 중에 있다. 년간의 교육과정 속에서 실패의 경험도 제공한다는 의미와 년 재능기부인증체험학교로 지정되었다

전교생! 은혜에 보답하다 - 학생회 중심 자발성의 문화를 만들었다.

이것 쯤은 우리 스스로 하자“는 슬로건으로 자발적인 학교문화를 학생회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교생은 학교의 엄마, 아빠의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교칙을 준수”하고 “선생님을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자리잡았다. 학교의 교육활동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 경북인터넷고 교육부 “매력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육성 사업” 선정

 매력있는 직업계고등학교 육성사업은 6개의 분야로 구성되어있다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흥미롭게 경험하는 실전수업, 머물고 싶은 행복공간,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 인성·기초 학력 제고, 성공적인 취업 지원과 경인고 가족 모두는 “아이들이 꿈이다”의 슬로건으로 6개의 영역을 완성하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시 동행하면서 매의 눈으로 아이들의 소질을 관찰할 것이며, 달팽이 같이 속살(소질)을 내밀 때 날렵하게 낚아챌 것이다.

아이들의 소질을 찾는 그날까지! 각자의 소질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억지 공부에서 시작된 억지 춘양, 억지 삶을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페러다임을 창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