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책임진다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책임진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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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학교 확대 및 학생맞춤형 다중지원 강화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적극 추진하는 기초학력 책임제의 하나인 ‘두드림학교’(기초학력 보장 사업)를 지난해보다 56개 늘인 160개로 지정하여, 학생 맞춤형 다중지원을 강화한다.

‘두드림학교’란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게 진단,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으로, 학습뿐 아니라 학습 습관, 동기, 정서행동, 돌봄 등의 종합적인 측면에서 학생을 지원한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교장․교감, 담임교사, 교과교사, 학습보조, 특수, 상담, 사서, 보건, 돌봄, 영양교사, 교육복지사, 행정직,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두드림팀’을 구성하여, 꾸준히 사례관리를 할 방침이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기초학력 부진에 학습동기와 정서행동 등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프로그램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두드림학교 운영이 학생 개개인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 지원으로 공부에 흥미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9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두드림학교 교감과 담당교사가 참여하는 연수를 통해, 두드림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