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하절기 방역소독 조기 실시
강릉시, 하절기 방역소독 조기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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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에 따라 월동모기 집중 구제를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시 전체 16개 권역으로 나눠 5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방역 소독업체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약품방제 안전교육 및 장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매주 2~4회 일몰 후 2시간30분 간 집 주변 모기 서식처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유·해충의 사전 방제를 위해 겨울철 월동모기 주요 서식지에 대해 집중 유충구제 방역소독 활동을 해왔으며,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경포호 주변 및 남대천 산책로에는 친환경적인 해충 포집기 44대를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풀을 깎아주거나, 폐타이어, 플라스틱통, 유리병에 고여 있는 물을 비워주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유·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