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즐거운 화천 아이들
주말이 즐거운 화천 아이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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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학습관 체육대회, 청소년토요번개체험 20일 개최-

화천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5월 셋째 주 주말에도 계속된다. 화천군은 20일 오후 2시 화천고교 운동장에서 화천학습관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학습관 입교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단체 종목 스포츠를 즐기며 함께 땀을 흘린다.

지난 18일 개막한 ‘주한체코문화원과 함께 하는 체코만화 체험전’도 오는 2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일 오후 1시 수련관에서 ‘청소년토요번개체험’ 이벤트를 연다.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청소년 200여 명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한 VR체험을 하게 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 평단에서도 실험적 시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뛰다’도 화천의 청소년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내놨다.

청소년극 페스티벌 ‘오월의 봄날’을 진행 중인 공연창작집단 ‘뛰다’와 ‘문화공간 예술텃밭’은 19일, 20일 오후 6시30분 화천읍 노신로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두 번째 작품인 ‘로스트-텃밭괴담’을 선보인다.

‘로스트-텃밭괴담’은 청소년들이 함께 해질녘 자연 속 공간을 이동하며 추리로 문제를 풀어가는 ‘숲속 추리공방전’이다. ‘뛰다’와 화천청소년수련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화천의 아이들이 보다 많은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