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라고요? 아닙니더~ 여기가 휴식 이지요
의자라고요? 아닙니더~ 여기가 휴식 이지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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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65세 이상 거주자가 25% 이상으로 고령화되어 있는 부기촌, 남문동 지역에 보행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 의자 13개를 설치했다.

위 지역은 강릉시에서도 도시재생차원으로 많은 접근을 하는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오가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부기촌은 자연구릉지에 형성된 마을로 급경사 계단이 많아 어르신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던 지역으로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 등대지구에도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평상과 의자를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작은 배려와 변화가 도시재생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