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즐겁게 만든 동해시
봄을 즐겁게 만든 동해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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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 버스킹 문화 새롭게 정립-

동해시 오후 한바탕 젊음,, 그 숨소리로 천곡동 로터리와 대학로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5. 20일(토) 오후 4시 천곡 로터리 분수광장에서 개최된 “나도 버스킹 스타”에서 남녀노소 없이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어른 세대에서 바라본 젊은이들의 버스킹 문화가 못마땅한 법 한 되도 이날 어른 학생들의 춤과 공연을 흥겹게 즐겼다. 공연이 끝난 후 가쁜 숨을 몰아쉬는 공연자와 박수로 화답하는 관중들이 때 이른 무더위보다 뜨겁게 동해시의 버스킹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버스킹을 관람하던 최모씨(67세, 북평동)는 우리 때는 부끄러워서 저러지 못했는데 손자 같은 아이들의 저런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하며 다시 저 시절로 돌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버스킹에 출연한 박소연(북평여중, 1학년)양은 이번 버스킹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했으나 공연이 끝난 지금 다시 하면 좀 더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버스킹이 자주 기획되었으면 좋겠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버스킹 문화 찾기 행사는 동해시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댄스 동아리 참여와 특별 공연팀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3일과 금일 20일, 오는 27일 오후 4시 천곡 로터리 분수광장에서 ‘나도 버스킹 스타’또다시 열리며 오는 28일 오후 2시 묵호등대 논골담길 카페, 오후 3시 묵호등대에서 개최되는 "악 소리 나게" 테마로 진행되어 성큼 익은 봄을 동해시는 즐겁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