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행복학습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 첫 걸음
동해 행복학습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 첫 걸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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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나 정치목적, 기존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 지원 대상 제외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마을단위 평생학습 배움터 사업인 ‘행복학습 마을공동체’를 조성 사업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마을 단위의 행복학습 공동체를 조성하여 마을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한 동해 만들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일(금)까지 생활정주형, 문화창출형, 경제활동형 등 3개 사업 분야에 대하여 마을 공동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내용의 우수성, 운영의 적정성, 기대효과, 참여 인원 등을 고려하여 관내 5개 마을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최고 3천만원에서 2천5백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어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생활 정주형은 공동육아,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교육 등 공동체 형성을 통하여 마을이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주민이 공동으로 학습하는 사업이며 문화 창출형은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문화와 마을에서 공동으로 학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관련 교육 등을 통해서 공동체를 회복하는 유형이다. 또한 경제 활동형은 동일자원(농․수산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학습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유형으로 상품 마케팅 프로그램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종교단체나 정치목적의 프로그램 또는 기존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서식 또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시 또는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창화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평생학습으로 마을공동체를 발굴․확산시켜 시민들의 자율적이고 협동적인 학습을 통해 행복한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오고 싶고, 배우고 싶고, 일하고 싶은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